[날씨] 장마전선 북상, 내륙 곳곳 폭우...서울 호우주의보 / YTN

2023-06-29 149

장마전선이 다시 내륙으로 북상했습니다.

서울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지방 곳곳에 시간당 10~30mm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장마 현재 상황과 전망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상·재난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비가 집중되는 지역이 어딘가요?

[기자]
가장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은 경기도입니다.

시간당 3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CCTV 화면을 보면서 현장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경기 파주의 통일대교입니다.

세찬 빗줄기가 보이는데요.

많은 비에 물이 불어나 수위가 높아졌고, 유속도 다소 빠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천안-논산선 북공주 JCT 부근인데요.

강한 빗줄기에 도로에 물이 고여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반드시 속도를 줄이고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새벽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됐었던 광주광역시의 광천 사거리 부근인데요.

세찬 빛줄기에 한낮에도 차량이 시야 확보를 위해 전조등을 켜고 운행하고 있습니다.

레이더 영상을 보면 비가 앞으로 더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서쪽에서 거대한 비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고 있는데요,

붉은색으로 표시된, 시간당 30mm가 넘는 폭우 구름이 점점 더 발달하는 모습입니다.


호우특보가 내려진 곳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면서요?

[기자]
지금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과 전북 일부 지역에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강원, 호남, 영남 일부 지역에도 호우 예비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낮 동안은 주로 중부지방에, 밤부터는 다시 남부지방에 비가 강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수 모식도를 보면 지금 장마전선은 중부지방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오후 늦게부터 점차 남하하면서 밤사이에는 남해안 부근에 위치하겠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중부, 내일은 남부가 장맛비의 주 무대가 되겠고요,

모레, 주말에는 장마전선이 제주도 부근까지 조금 더 내려가면서 제주도와 남해안 부근에 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중부에, 내일은 남부에 비가 집중된다는 건데, 그럼 비는 얼마나 오는 건가요?

[기자]
앞으로 6시간 동안의 비구름 이동을 보면 서해 상에서 비구... (중략)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30629130333851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